레알는 2009년 후반에 대한민국 인터넷 사회에서 쓰이기 시작한 낱말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스페인어 'Real'을 원 발음과 똑같이 읽은 것으로 ‘진짜로’, ‘진심으로’ 정도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2005 WCG 예선에서 여성게이머인 서지수한테 2:0으로 지는 수모를 당함
- 홍진호의 소속팀 KTF에서는 '전날 육회먹다 배탈나서 컨디션이 안좋았음'이라는 얘기를 해서 더욱 심한 놀림감이 됨
- WCG 예선의 리플레이는 원래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게임 당사자 2명 중 한명이 거부하면 공개를 안할 수 있음
- 홍진호가 해당 리플레이 공개를 거부함
- 한 2년후,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폭설'이라는 유저(폭풍설사의 줄임말이다. 폭풍은 홍진호의 별명)가 몇 달간 올라오는 모든 글마다 다음과 같은 리플을 근성있게 담 '홍진호가 wcg예선 서지수전 리플레이 공개 거부했다는게 사실?'
- 사람들은 처음에는 폭설의 그 반달행위에 매우 짜증을 냈지만 이윽고 '~~했다는게 사실?'이라는 어투가 일종의 유행이 됨
- 디씨인사이드의 대권이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코메디프로그램 갤러리로 서서히 이양되던 시절 '~~가 사실?'이 '~~가 최.진실?' 혹은 '~~가 최트루?'로 변조되는 현상이 일어남
- 그래서 한동안 '~~가 최.진실?'이 유행하다가, 최진실씨의 자살로 인하여 해당 어투는 암묵적으로 금기시 되고, 당시 최고의 대세이던 예능 포맷인 '리얼 버라이어티'의 리얼을 따서 '~~가 리얼?'로 대체됨
- '~~가 리얼?'이 해외축구의 인기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의 레알의 스펠링이 real임에서 착상된 '~~가 레알?'로 변화함
- 이 때 '레알'이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 스페인어의 Real은 영어의 Real 또는 Royal을 의미한다.
등장 [편집]
- KBS 드라마 공부의 신 7화에서 고아성(길풀잎 역)이랑 유승호(황백현 역)이 대화할 때 고아성이 이 단어를 사용한다[1].
- 재밌는TV 롤러코스터 2010년 1월 19일 방송분 '신조어 탐구생활'에서 20대 여자친구가 정형돈에게 이 단어를 사용한다[2].
- 대한민국의 가수 노라조가 카레라는곡에 가사로 활용
출처 :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