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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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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 개발자로 살아오면서 계속 자바만을 활용해서 개발했었다. 처음부터 Spring을 활용해서 개발을 하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Cloud에 올라가는 시스템을 개발하다보니 SpringBoot를 사용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SpringBoot를 잘 몰라서 헤매고 있다가 사용하면 할 수록 많은 부분이 편리해졌고, 특히 메트릭을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수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이 신기했었다. 그런데 그 메트릭 개발을 하신분이 직접 만든 책이라고 하여서 관심이 많이 갔던 책이다. 또한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에 대한 평소에 관심도도 많은 편이었다. 대부분 SRE이라고 하면 아는게 구글에서 먼가했다는 정도 였다. 하지만 이 책은 구글이 아니고 넷플릭스에서의 경험이 녹아져 있는 책이다. 구글은 SR..
[리뷰]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프로젝트를 하면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에 들어가게 된다. 아키텍트를 좋아하면서 그에 관련된 책(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한빛미디어)을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온다. “아키텍트는 팀워크, 조정, 리더십을 포함한 대인 관계 기술이 뛰어나야 합니다.” 즉 여러 사람이 모인 프로젝트에서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관의 관계가 그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디자인 측면에서 어떻게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고, 사람들 속에서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지를 얘기를 하고 있다. 디자인이라는 요소를 뺀다면 회사 또는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고, 자기 생각을 남에게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얘기 일 듯하다. 내가 만난 뛰어난 디자이너(UX, UI 등)는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
[리뷰] 데이터 스토리 회사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보고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곳에서 세미나, 커뮤니티 등에서 발표하는 장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보고서를 거의 써 보지는 않았지만, 종종 다른 사람들의 ppt나 발표 장표를 보곤 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일이 있으리라는 것을 안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된 커뮤니티에서 세미나를 하게 되어서, 많은 세미나를 해 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 발표자료의 부족함은 여전했다. 다른 사람들의 발표 장표와 내 것을 비교해 보면서 좀 더 간결하게 전달을 하고픈 욕망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질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었다. 왠지 문과와 이과의 차이점을 보는 것 같고, 나에게는 도달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아닐까 ..
[리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으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기초라는 표지 문구와 함께 시작한다. 대부분의 나의 경험에 의하면 우리는 IT개발 중에 SW웨어 개발을 담당하면서 아키텍처라는 것과는 대부분의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의 IT개발의 역사는 SI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SI의 특성상 아키텍처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몇사람 안되고 대부분의 업무개발자 일 것이다. 아키텍처라는 말은 대부분이 알고 있겠지만 본인의 업무와는 상관이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개발을 하는 것에 있어서 아키텍처는 알면 알수록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개발을 하면서 아키텍처를 모른다는 것은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책을 통해서 아키텍처에 대한 전체..
[리뷰]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공학 레시피 올해들어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람들하고 얘기를 하면서 빅데이터나 AI를 활용해서 주식을 해야한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말이 쉽지 어디 그런게 금방되나 생각하던 찰라에 이 책을 보게되었다. 우선 주식에 관심은 조금 있었지만, 어떻게 하는지 별다른 지식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간단하게나마 조금의 지식이 생겼다. 또한 자바는 그래도 주력 언어라서 어느정도 하지만, 파이썬을 별로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주저하고 있다가 이번을 계기도 해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 책에서는 파이썬이 아니더라도 엑셀로 좀 더 쉽게 접근을 하게 해줘서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볼만한 책이 될 듯 하다. 역시 이기종(문과 + 이과)는 쉽지 않는 것들이고, 이 세상에서 바라보는 융합형 ..
[리뷰]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구축 클라우드를 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를 아는 것보다 네트워크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클라우드보다는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서 많은 당황을 하곤 했다. 지금도 개발을 하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희미한 개념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클라우드 개발자보다는 IDC(Internet Data Center)에 있는 인프라 엔지니어분들에게 더 적합한 책이 될 듯 하다. 그만큼 개념을 잡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는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을 잘 몰라도 개발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개발하면서 종종 네트워크 때문에 통신이 안되는 현상을 겪으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이 매우 간절해 졌다. 그런 면에서는 이..
[리뷰]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입사해서 처음으로 아키텍트분들이 많은 프로젝트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키텍트라는 직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하지만 회사에서 아키텍트팀이 사라졌기도 하고, 원래부터 팀간의 이동은 어디서나 힘든 일이었다. 점차 연차가 늘어나면서 아키텍트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지만 아키텍트라고 부르기에는 어딘가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그런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의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을 알려준다. 또한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구조를 설계하고, 공통기능을 구현하는 일이 아니라 아키텍트가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많은 고민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려준다. 마지막에서는 38가지의 훈련법을 통해서 아키텍트로서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해 준다. 아키텍트를 꿈꾸는 개발자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연습하기를 바..
[리뷰] 쿼커스 쿡북 개발 초창기에는 웹개발자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웹개발자가 그렇듯이 java를 사용했고, spring을 기반으로 사용했었다. 그러다가 클라우드라는 물결에 탑승하여 k8s(kubernetes)를 활용한 개발을 하였다. k8s를 사용해도 spring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spring과 spring cloud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클라우드에서 많이 사용되는 패턴(헬스 체크, rest, 회로차단기 등)을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spring에서도 구현 못하는 것은 아니나 쿼커스는 좀 더 k8s에 친화적이면서 클라우드를 위해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spring에서도 graalvm을 활용하려고 시도하는데(https://spring.io/blog/202..